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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호기심놀이터 - 김포캠핑파크에서 5분거리

시간의 힘 2021. 6. 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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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캠핑파크에서 놀고 퇴실을 하는데, 5분거리도 되지 않는 곳에 많은 차들이 있고 호기심놀이터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간판을 봤어요. 다음에는 여기를 한 번 가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지난 주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김포캠핑파크에서 1박을 한 후 집으로 오면서 호기심놀이터를 들렀다가 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위치 등

에코빌리지 호기심놀이터로 검색을 하면 위치가 나오네요. 처음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김포캠핑파크에서 약 1키로.. 차로 5분이 채 걸리지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포캠핑파크쪽으로 가시다보면 눈에 확 띌겁니다... 도로에 차들이 많이 서 있을거거든요... 주차 공간이 좁은 편은 아닌데, 많은 차들이 오다보니 내부에 다 수용을 하지 못하고 외부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요. 그럼에도 도로에 주차를 하는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금 및 운영시간

대인은 7,000원, 소인은 13,000원.. 저희 집은 애 둘 어른 둘 해서 4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연간이용권이 있는데 4인 기준으로 160,000원... 4번만 가도 본전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살짝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운영시간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마감이 오후 4시입니다. 100% 예약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회차에 맞춰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오전 10시 / 11시 / 오후 1시 / 2시 / 3시 / 4시 이렇게 회차가 있습니다. 오전에 가시는 분들은 거의 마감까지 있다가 가시거나 오후에 가시기 때문에 이른 회차를 예약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내부 환경 등

천장에 우산이 많이 보이는 이곳에서 예약확인을 하셔야합니다. 체온 체크도 이곳에서 진행을 하며, 레이싱카를 탈 수 있는 쿠폰도 2장을 줍니다. 그리고 빨간꽃, 노란꽃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선물까지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호기심놀이터가 크게 보이네요.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습니다. 보시면 말그대로 넓은 공터입니다. 늦게 가시면 그늘막 아래가 아닌 땡볕에 자리를 잡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찍 가시거나, 운이 좋으시거나.. 그렇지 않다면 여름 한 낮의 땡볕아래서 더위와 싸워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보면 이런 곳에서 뭘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 공원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고는 생각이 조금 바뀌긴 했습니다.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장입니다. 모래와 장난감 몇개만 있으면 애들은 참 좋아하네요. 애들은 애들인가봅니다.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로 타보려고 줄을 서는 해적선... 어른 1명과 어린아이 3명. 최대 4명이 탈 수 있는 해적선으로 밧줄을 당겨서 왔다갔다하는 겁니다. 어른들이 봤을 때는 별거 없지만, 아이들이 혼자서 당겨서 왔다갔다하는 것이 대견스럽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 것에 아이가 커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ㅎㅎ

 

해적선 바로 옆에는 회선목마와 양이 있습니다. 모두 공짜로 운영이 됩니다. 해적선을 타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은 저런 것을 타고 놀기도 합니다. 

 

텐트를 치고 노는 공터의 맞은편에는 공룡이 있습니다. 공룡에 대한 설명도 있어 잠깐 동안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좋은 곳입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건물이 2개가 있습니다. 실내에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1층에 무인카페 및 컵쌓기 등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종이컵들이 있습니다. 색깔도 알록달록.. 컵 쌓기도 하고 성을 만들기도 하고 놀 수 있습니다. 다만 종이컵이다보니.. 많이 찌그러진 것들도 많아요 

 

옆방은 신기한 조명이 있는 방입니다. 공도 반짝반짝, 벽에도 반짝반짝... 어두운 곳에서 반짝이는 공들을 차면서 놀 수 있어요. 바로 옆방은 농구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또 다른 건물입니다. 이 곳도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1층에서 아기돼지 3형제의 집을 지어주고 나왔어요. 블럭이랑 나무 등을 이용해서 집을 지어줄 수 있어요.

 

처음에 말씀드린 레이싱카도 이 건물들 앞에서 탈 수 있어요. 저희는 늦어서 레이싱카는 없고 트렉터를 났어요 ㅎㅎ 가운데 미끌럼틀에서도 한참 놀았어요. 저 트렉터 말고도 페탈을 받아야 가는 트렉터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도 한참 타고 놀았어요.

 

가족사진 이벤트를 위해서 노란색 꽃과 빨간색 꽃을 찾아서 사진을 찍었어요.. 물론 가족사진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

꼭 다시 가야겠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고 해적선이라든지 엄청나게 많은 컵을 가지고 컵쌓기를 한다던지 잘 경험하지 못한 몇 가지를 체험하고 온 느낌입니다.

 

저희는 3시 타임에 예약을 해서 6시에 정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넓은 장소에서 여유 있게 전체적인 것들을 즐기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김포캠핑파크를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좀 더 자연을 즐기고, 놀이기구도 즐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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