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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일반인에게 공개 - 6월 19일부터 가능

시간의 힘 2021. 6.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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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이번 주 토요일인 6월 19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인사는 그동안 불교행사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대장경판을 공개했는데요. 대장경판 조성 8백 년만에 그리고 해인사 봉안 6백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팔만대장경이란

팔만대장경은 대장경판 또는 팔만대장경, 고려대장경이라고도 불리며, 경남 합천국 해인사에 봉안이 되어 있습니다. 고려가 몽골이 침입을 막아내고자 1236년에 강화군에서 조판에 착수하여 15년이 지난 1251년까지 총 16년에 걸쳐 완성한 고려의 대장경입니다. 

 

1962년 12월 20일에 대한민국 국보 제32호 해인사대장경판으로 지정이 되었다고 2010년 8월 25일 팔만대장경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팔만대장경은 세계의 대장경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체재와 내용도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7년도에 세계기록 유산으로도 지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보존되어 있는 경판 수는 81,352장으로, 경판의 개당 총 길이는 68센티미터 또는 78센티미터이며, 폭은 약 24센티미너, 두께는 2.7에서 3.3센티미터 정도입니다. 무게는 경판의 재질에 따라 4.4킬로그램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3에서 3.5킬로그램정도입니다.

 

합천 해인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12교구로 신사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 이정 두 수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인 802년 10월 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이 되었습니다. 

 

상사정신으로는 해인이라는 낱말에 응집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인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염된 없이 청정무구한 우리의 본디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며, 우리의 마음이 명경지수의 경지에 이르러 맑고 투명해서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비치는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라고도 합니다.

 

 

팔만대장경 관람시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사전 예약을 한 20명에게만 장경판전 내부를 공개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팔만대장경의 관람예약은 해인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한데, 다음 달인 7월 4일까지 마감이 되었습니다. 7월 10일 이후부터의 예약은 추후 공지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빨라도 7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응로 보입니다.

 

 

팔만대장경이 전쟁기간 중에 5천 200만자를 새긴 것도, 해인사 봉안 후 6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훼손 없이 원형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 모두 기적과도 같은 일이기에 해인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에게 마음의 위안과 치유를 주고 큰 힘과 감동을 담아갈 수 있도록 팔만대장경을 개방해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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