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카카오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도전하나

시간의 힘 2021. 5. 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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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문어발처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도 이 경쟁에 뛰어드나봅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상 스트리밍 기술 업체인 아이앤아이소프트의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은 2012년 1천억의 수준에서 2020년 7800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26%정도의 고성장을 하는 산업이다 보니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회사가 많이 느는 듯합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제공업체 중 당연한 1위인 넷플릭스, 그 뒤로 웨이브, 티빙, 시즌이 뒤를 잇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준은 2020년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서 올해 기사만 본다면 쿠팡플레이가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넷플릭스 뒤를 이어 2위 사업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가입자 수는 로켓와우 멤버십 가입자 수를 뜻하는 듯합니다. 지난 해 쿠팡이 전체 고객 수는 1485만명, 그 중 32%인 470만명 정도가 로켓와우 멤버십 가입자 수라고 하니.. 쿠팡플레이의 500만 가입자 수와 비슷합니다.

 

 

카카오톡 역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서 신규 이용자의 확보나 기존 이용자를 잡아 둘 필요가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다 보니,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서 가입자수를 늘리는... 기본적인 방식을 택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카카오톡에서 온라인 동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하게 될지... 국내 카카오톡 가입자 수는 이미 전국민이 숫자에 육박하는 4500만명이라고 하니...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인 1천만명을 훌쩍 넘어서게 될 듯합니다.

 

 

많은 경쟁자 속에서 양질이 콘텐츠가 제작이 되면 이를 소비하는 고객이 입장에서는 언제든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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