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화면이 먹통인 핸드폰으로 2일차 생활 중

시간의 힘 2021. 6. 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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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핸드폰이 월요일 오전에 맛이 갔습니다. 

화면이 먹통.. 전원이 나간것이냐... 그것도 아니고 순전히 화면만 나갔습니다. 갑자기.. 이유 없이

 

갤럭시워치로 누가 전화를 했는지, 필요한 전화를 걸고 받을 수는 있습니다. 단순 만보기와 알람으로 사용했던 워치가 이럴 때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이 되네요.

 

화면이 먹통이 되고나서 지하철을 처음 탔는데.. 1시간 동안 뭘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전 환승 없이 27개역, 딱 1시간동안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한동안 유튜브로 주식공부며 블로그 공부를 하다보니..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다녔습니다. 작년만해도 책을 많이 봤는데, 최근에는 전혀 책을 보지를 않았네요.

 

 

다행히 항상 가방안에는 책이 한권 있습니다. 유튜브에 밀려 사 놓고 보지 않은 책..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기차여행을 하듯 1시간 동안 100페이지가 넘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책을 보니 좋았습니다.

 

 

화요일인 어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퇴근 후 바로 갈 수 있도록 7시까지 하는 서비스센터를 확인... 

 

근데.... 회사에 코로나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발생...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재택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음성일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코로나 검사를 받고 서비스센터를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해서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요일... 여전히 핸드폰 화면은 먹통.. 

 

카톡이나 문자를 보낼 수는 없지만 필요하면 전화를 걸 수 있으니.. 생각보다 불편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약정이 22개월이나 남은.. 저 핸드폰을 보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에 오늘 결과가 나오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핸드폰이 살아나면 다시 자주 방문하고 인사드리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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