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코로나19 예방 전자식 마스크 나올까 - LG전자 규제샌드박스 신청

시간의 힘 2021. 5. 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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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20년 9월 중순에 코로나19 관련하여 전자식 마스크를 공개하였습니다. 판매를 위해 허가를 신청하였지만, 절차가 지연되어 판매를 하지 못하였는데, 최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다시 출시할 움직임이 보여 포스팅을 합니다.

 

 

LG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일명 전자식 마스크입니다. 2020년도 LG전자가 국내에 출시를 하기 위해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품목심사를 요청했었습니다. 식약처는 LG전자에게 안전성, 유효성 심사 중 두 차례에 걸쳐 자료를 보완하도록 요청하였지만, LG전자가 자료를 준비하던 중 올 해 2월에 자진하여 허가를 취소하였고, 국내 판매가 무산되었습니다.

 

결국 LG전자는 판매가 가능한 홍콩, 대만 등 해외 12개국에서 먼저 출시를 진행하였습니다.

직구 사이트에서의 제품 설명을 보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최대 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필터가 있어 건강하고 안전한 호흡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필터는 1-2개월마다 교체를 해서 사용해야 하고, 일반 사용 시 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약외품

 

의약외품은 약서법으로 관리되며 질병의 치료 및 예방 등과 관련된 제품을 지칭하며 식품처장이 지정합니다.

 

1.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 경감, 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섬유, 고무 제품

2. 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하거나 인체에 직접 작용하지 않는 제품

3. 감엽병 예방을 위하여 살균, 살충 및 이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제품은 2만여개가 넘습니다.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는 의약외품이 아닌 공산품으로 출시를 한다면 마스크라는 제품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산품으로 출시가 된다면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질병의 예방으로 광고를 할 수 없고 무엇보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 출입이 불가능해서 공산품으로 출시를 하지 않고 규제샌드박스를 이용하여 출시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비싼 가격대가 아니면 한 번 사용해보고 싶긴한데요. 해외직구 사이트를 보면 국내 출시는 10만원 후반대가 될 듯합니다. 과연 그 가격에도 판매가 될지, 정말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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