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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플레이도시 아쿠아리움 방문 - 파충류 백과 들고 출동

시간의 힘 2021. 5. 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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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비가 오고 있네요.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어딜갈까 고민을 하다가 연간회원권이 있는 웅진플레이도시의 아쿠아리움에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도서관에 가서 파충류 백과를 빌려왔었는데, 큰 딸이 그 책을 가지고 가겠다고 하네요. 기특해라 ㅎㅎ

 

 

연간회원권 가격이 여전히 싸네요. 대전, 부천 아쿠아리움 통합회원권이 39,900원

 

저희는 처음 아쿠아리움이 생겼을 때부터 3년간 연간회원입니다. 연간회원권 가격이 4만원이 채 되지 않는데, 주말 1회 이용권이 18,000원 정도하니... 연간회원권을 안할 이유가 없죠. 3번만 가도 본전은 뽑고도 남으니...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실내를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 이미 3번은 넘게 다녀왔습니다. 36개월 미만의 아이는 무료이니, 4식구가 1-2시간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오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곳입니다.

 

 

멕시코 동굴 도룡뇽 앞에서 책을 열심히 찾아서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마타마타 거북이를 보면서 책의 내용을 저한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마타마타 거북의 등에  이끼인지 털인지 뭔가 무성하게 나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커다란 악어 2마리가 있는데, 어떤 악어인지, 악어 모형 위에서 책을 찾아보고 있어요

 

도마뱀도 보고 뱀도 보고 다양한 파충류를 보고 왔어요. 특히 살모사.... 보통 뱀은 알아 낳는데, 살모사는 특이하게 새끼를 낳고 기력이 빠진 어미 곁을 새끼들이 같이 있는 모습이 어미를 잡아 먹는 모습으로 보여 살모사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보고 살모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네요.

 

 

사실 연간회원권이 아니면 2만원을 주고 가기에는 돈이 조금 아까울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백호나, 백사자, 하이에나, 펭귄을 본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오리 사진입니다. 사람 얼굴처럼 생긴 듯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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