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평공룡수목원 - 자연과 함께한 주말 (3)

상주 - 문경 - 덕평

 

지난 주말에 이런 코스로 돌고 왔습니다. 그 마지막인 덕평공룡수목원

3월 경에 이천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이정표를 보고 알게 되어 꼭 한 번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기회가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작촌로 282

 

예약 등

 

네이버나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을 하면 성인은 20%할인, 어린이는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예약시 당일 구매 당일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전일 전에 예매를 하셔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그런 것도 모르고 가면서 예약을 하려 했지만... 결국 매표소에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입

니다. 다만 증빙서류는 반드시 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현장 예매 시 가격표와 같이 1만원입니다. 평일은 10% 할인된 9천원, 어린이는 7천원, 평일은 1천원 할인된 6천원입니다.

 

 

수목원과 공룡을 한 곳에서

 

나무들 사이 곳곳에 공룡들이 있습니다. 살짝 움직이며 소리가 나는 공룡들이 있어서 아이들은 조금 무서워하기도 했습니다. 공룡 외에도 물고기 잡기,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저희를 반겨 준 것은 브라키오사우르스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부터 사진찍기를 하였습니다. 보시면 물이 굉장히 지저분해보입니다. 물고기가 살길 하는데, 물이 지저분해서 잘 보이지가 않아요. 송화가루 등 꽃가루들로 인해 더욱 지저분해 보입니다.

 

저기 보이시나요?  무지개...

 

사진으론 잘 표현이 되지 않았는데, 분수 주변에 무지개가.. 분수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들물다 보니 절로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박치기 공룡입니다. 파키케팔로사우르스.. 아이들 때문에 제가 더 공룡 이름을 잘 알게 되었네요 ㅎㅎ 여자이이들이지만 공룡은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듯합니다.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1회 체험이 4천원입니다. 그냥 아이들이 뜰체로 물고기를 잡고 놓아주고.. 딱 그정도의 체험만 하는 ㅎㅎ

 

 

 

청공작새입니다. 우리 안에 백공작새도 있고, 다른 공작새도 있었지만, 쟤가 대장인지, 쟤만 활작 꼬리를 펴고 있었네요.

 

백공작새입니다. 전 백공작새는 처음 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식충식물들입니다. 저렇게 작은 화분에 담겨 있는 것은 처음 본 듯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덕분에 아이들에게 식충식물, 육식동물..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았지만, 공룡관도 있고 곤충관도 있습니다. 사람보다 더 크게 만들어놓은 사마귀나 사슴벌리.. 여자아이라 무서워하더라구요. 잠깐 지나가는 정도로 보셔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동물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이 다양한 동물이 있지만, 동물의 먹이는 오직 당근만 있습니다. 중요한 것이 당근은 입구 매점에서만 카드로 구입을 할 수 있고, 체험장에서는 오직 현금으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당근은 1천원.. 현금을 미리 준비하시거나 입구 매점에서 미리 구매를 하셔서 들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정리

 

전체적으로 자연 속에서 공룡도 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엄청 많은 공룡이 있다거나 많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목원에서 추가로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식당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싼 편은 아니고 맛이 그다지 좋지는 않기 때문에 식사 시간을 피하시거나 도시락을 싸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더 많은 볼거리와 공룡들이 있지만, 한 번 가셔서 보시는게 좋을 듯해서 이만 생략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