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한 주말 - 어떤 반가운 손님이 있을까요 ㅎㅎ

가정에 달이고 해서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제주도에 한참을 지내시다가 고향으로 가셔서 과일나무를 키우신다고....

 

사실 몇 십년 동안 버려져 있다시피한 과일나무를 작년에 귀농을 생각하시고는 관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리도 전혀 안되어 있지만... 농약은 전혀 치지 않은 신선한 나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가 됩니다. 유기농인증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교육도 이수를 해야해서.. 고민 중이긴 합니다.

 

 

암튼 부천에서 경북 상주로... 주말농장 생각으로 가끔 먼길을 달려갑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시골에 가서 반가운 손님들을 봤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바로 개구리입니다. ㅎㅎ 청개구리랑 무당개구리랑. 저는 어렸을 때 개구리를 엄청 많이 잡고 놀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책에서나 보는 그런 동물들이 된 듯합니다. 저희 애들도 너무 신기해했습니다. 

 

집으로 오기 전에는 다 돌려보내줬습니다. 나중에 오면 개구리들이 올챙이를 낳아서 더 많은 개구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을 해서요 ㅎㅎ

 

 

그리고 이건 무슨 나무의 열매일까요? 알아맞혀보세요. ㅎㅎ

 

 

 

한참 더 커야하는데, 이렇게 작았을 때 열매는 저는 처음 봤습니다. ㅎㅎ

 

 

 

 

과연 무슨 나무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