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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체험에 좋은 해수욕장 - 하나개해수욕장

시간의 힘 2021. 7.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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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개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장마이기도 하고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로 산 189

하나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을 뜻으로, 썰물 때면 백사장 바깥으로 개펄이 넓개 드러나는게 특징입니다.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개펄을 보면 마음까지 넓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천국의 계단 등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로는 숙소를 예약한 분들만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놀다가 올 생각을 했기 때문에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짐을 챙겨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시설물

유원지로 조성을 한 것과 같이 내부에 정말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짚라인, 4륜바이크 등 놀이꺼리와 카페, 편의점, 식당 등의 음식점들이 다양하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시설 이용료

무료: 주차료, 백사장

텐트 / 파라솔 설치 시: 1만원 - 개인이 준비해간 텐트, 파라솔을 설치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백사장 사용료입니다. 텐트를 가지고 입장하시면 입구에서 1만원을 내라고 합니다.

샤워장 사용: 어린, 청소년 2천원 / 어린이(초등학생) 1천원

 

가지고 간 파라솔 외에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는 파라솔을 이용할 경우 15,000원입니다.

 

 

짚라인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백사장 가운데 우뚝 솟은.. 백사장을 가로질러 갈 수 있어서 재미있을 듯합니다. 사진이 잘 보이지는 않는데, 이용요금은 대인은 18,000원 소인은 15,000원입니다. 120KG이하만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 덩치를 하시는 분들은 구경만 하셔야겠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특이하게 백사장 바로 앞에 숙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백사장앞이라 정말 놀기도 편하고 바다를 구경하기도 편할 듯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예약이 되지 않고 오직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성수기가 아닌데, 이번 주부터 성수기로 들어가게 되네요. 입실은 14시, 퇴실은 12시입니다. 

 

 

 

작년 이 맘 때 한 번 가서 갯벌 체험을 너무나 재미있게 해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4시에 도착을 했었는데, 물이 모두 빠지고 개펄이 쫙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녁 11시정도가 되어야 바닷물이 완전히 빠진다는 내용을 보고.. 정말 물놀이와 갈매기 밥만 주고 오게 생겼구나 생각했습니다(우리가 들어가는 시간에 많은 차들이 빠져나오고 있었는데.. 밀물 때라 오전에 한참 놀고 집에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ㅎㅎ).

 

 

모래사장에서 놀고, 물놀이를 좀 하다가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6시가 되면서 점점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물안개까지 피어서 더욱 운치있는 개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7시 30분이후에는 물이 거의 다 빠져서 정말 드넓은 개펄이 되었습니다.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음껏 팩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ㅎ

 

꽃개, 물고기, 다양한 바다생물들도 잡고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저녁이 되면 해상관관탐방로에 알록달록 불이 들어옵니다. 더욱 운치가 있어집니다.

 

 

홈페이지에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자체가 좋지가 않아서,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방문을 하시면 정말 옴짝달싹 못하는 일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주차도 정말 지옥입니다. 하지만.. 그런 안 좋은 기억들은 드넓은 개펄을 보면 모두 잊혀집니다.. 그만큼 개펄이 엄청 좋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 번쯤 방문을 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유원지 홈페이지

 

하나개해수욕장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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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g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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