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관련 주식 알에스오토메이션 - 앞에 언덕을 넘어 2만원을 보러 갈 것 자리일까

오늘은 로봇 관련 주들이 핫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갔고, 다수의 종목들이 5%이상 상승을 하였습니다. 신고가를 바로 앞에 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하여 자리가 좋아보이는 종목들이 많이 보여서 한 번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갔고, 신고가를 바로 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할 듯하여, 주린이로서는 대응이 어려울 듯해서 제외하고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을 한 번 공부를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알에스오토메이션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에 내릴은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자리가 제일 좋아 보이는 것은 뉴로메카입니다. 뉴로메카를 하려다가 알에스오토메이션도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지켜볼만한 자리인 듯하고, 저의 관심종목이기 때문에 먼저 보려고 합니다.

 

 

종목: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

 

투자정보 - 네이버 증권 기준

1. 시가총액: 1,560억원
2. 시가총액 순위: 코스닥 580위
3. 상장주식 수: 9,303,140주
4. 액면가: 500원
5. 52주 최고 / 최저: 18,590원 / 11,150원
6. 현재주가: 16,770원(2023년 8월 31일)

1천만주 내외의 주식 수를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좋아하나봅니다. 움직임이 다이내믹하여 관심이 더 가나봅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도 1천만주가 채 되지 않고, 8백만주 정도로 24.59%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상한가까지 갔다가 풀렸는데, 그래도 괜찮은 자리인 듯합니다.

 

 

전자공시 - 반기보고서 내용

 

1. 주권상장일: 2017년 8월 11일

 

2. 주요 사업 내용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제어사업과 에너지제어사업 2개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3. 자본금 변동

발행주식총수의 변동이 없어서 자본금의 변동도 없습니다. 발행주식총수가 많지가 않아서, 유보율과 의지만 있다면 무상증자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4. 주요제품 매출액

로봇모션제어기의 매출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액 자체는 전년대비 나아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갈 수록 매출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수주상황

분기별 매출액이 200억에서 250억원정도 나옵니다. 현재 수주 잔고를 봤을 때 로봇모션제어기는 3분기에 모두 매출로 잡힐 것이고, 에너지제어장치는 4분기에 나눠서 반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주가 나오지 않는다면, 3분기 매출 역시 큰 기대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6. 비교 우위

•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실시간 고속 모션 네트워크 기능 및 100축 이상의 다축 제어 기능 등의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태양광 및 2차전지 등과 같이 대량 생산 공정장비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일부 전문 업체에서도 100축 이상의 다축 제어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토탈 솔루션 개념이 아닌 단품 형태이고, 적용 분야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 국제 표준 산업용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제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제품은 로봇 모션의 두뇌 역할을 해주는 상위 제어기로부터 말단 신경에 해당되는 제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기기들은 국제 산업용 표준 네트워크를 채용하여 타기기들과의 호환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 외산 기기들과 달리,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제품들입니다. 따라서 현장 적용 시 어떤 개발시의 오류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타 기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 시부터 호환성 검증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다양한 기관의 호환성 인증을 통해 검증 받은 제품만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 제어 사업 부문 물량 기준 타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로봇 모션 제어 사업부문의 자재 소싱 루트를 통하여 자재를 구입함에 따라 대량 구입에 따른 혜택 등 원가 측면에서의 경쟁사와 비교하여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제품 모듈화 설계 적용으로 개발기간의 단축 및 유지보수를 간편화하였습니다. 시스템이 모듈화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 시스템의 용량 확장 구성에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체형 대비 모듈화 설계를 통하여 시스템의 가변적인 용량의 변경이 가능하며이런 방식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효율적인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고장발생 시에도 해당 모듈만을 교체 또는 수리하는 방식을 통해 유지보수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 관련

2021년도 이후 전환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등을 진행한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미발행 전환사채 등이 없습니다.

 

주주에 관한 사항

1.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총발행 주식 수의 29.91%인 2,781,656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량이라고 생각됩니다.

 

2. 소액주주 현황

소액주주 15,146명이 총발행 주식 수의 60.48%인 5,626,874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10% 정도의 주식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1% 이상 5% 미만을 소유하여 지분보유 신고를 하지 않은 주주가 더 있다고 생각됩니다. 10%면 150억원 정도가 되는 물량으로 스마트머니가 물량을 모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기업실적

매출과 수주상황에서도 확인하였다시피 2분기 매출액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평균 25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다가 200억 초반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액이 빠진 것도 문제이지만, 적자 전환한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률이 2%가 채 되지 않아서 운영을 잘못하면 금방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보율이 800%가 넘기 때문에 당분간은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어떤 이유로 급등한 것일까

금일 이재용의 특명이라는 타이틀로, 휴머로이드 로봇 반도체에 투입이라는 내용의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로봇을 반도체에 투입한다고 하니, 당연히 삼성전자가 지분을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대장이 되어 상한가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995년 삼성전자의 자동화팀에서부터 시작을 했고, 2002년 삼성전자와 미국로크웰오테메이션 합작법인으로 바뀐 두 2010년 단독법인으로 출범을 했을만큼 삼성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2018년도부터 삼성전자와 기술개발 계약 체결하였고 매년, 삼성전자에서 로봇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관련 주로 언급이 되어 급등을 했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주가 특징

1. 일봉

최저가 11,530원을 찍은 후에 앞에 언덕 2개를 넘은 후 3번째 언덕인 17,000원을 넘지 못하고 살짝 밀려서 16,770원으로 종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 시초가를 얼마로 시작하는지가 중요할 듯합니다. 17,000원을 넘어서 시작할지, 최상단 언덕의 음봉 고가를 넘어서 17,700원에서 시작할지에 따라 18,000원을 넘어갈 수 있냐가 결정되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2. 주봉

힘이 좋으면 19,000원까지도 보러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최고가 22,400원을 찍을 때 위 아래로 꼬리가 길고 거래량도 많이 터뜨렸기 때문에, 여길 넘으려면 한 두번 조정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3. 월봉

월봉으로 보면 조금은 더 심플해보입니다. 바로 뒤의 양봉 언덕과 그 뒤의 음봉 언덕, 또 바로 뒤의 양봉 언덕.. 넘어야 할 언덕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리도 좋고 이평선 배열도 좋아서, 조금은 더 갈 수 있는 자리라고는 생각됩니다. 다만, 앞의 언덕을 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거래량을 터뜨려서 한 번에 넘거나, 아니면 조정을 받으면서 천천히 넘거나.. 할 듯합니다.

 

 

결론

차트상 자리와 삼성전자와 관련한 로봇테마.. 충분히 더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개별 이슈보다는 업종에 따른 상승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자리가 좋아서 내일은 도전해볼 수 있는 자리로 보입니다. 뒤에 언덕들을 차례로 넘을 수 있는지, 밀리는지에 따라 장기적으로 또는 단기로 접근을 해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