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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도입, 식용곤충 범위 확대되나 - 식약처 제도개선 논의

시간의 힘 2021. 6. 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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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매일 음식물이 쓰레기로 배출되는 것은 1만 4314톤이라고 합니다. 이 중 일부는 유통기한 때문에 멀쩡한 음식이 버려지는 경우도 다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보는 유통기한 때문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식품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대신해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1985년 도입된 제도로 주로 식품 따위의 상품이 시중에 유통이 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의약품의 경우에는 유효기한으로 표기가 되기도 합니다. 식료품을 포장 상태의 환경에 둔 상태에서 고급자가 안정성이나 맛 등 모든 폼줄이 유지되는 보장기간으로 여겨지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시중에 유통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기한일 뿐 신선도를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보관상태에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충분히 신선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규정된 보관 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장하는 기한으로,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가 허용되는 유통기한보다 일반적으로 더 길다. 유통기한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이 많다보니 2011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현실화 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해 7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하는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식용곤충 범위 확대

식약처는 육류식품을 대체할 단백질 식품을 늘리기 위해서 식용곤충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식용곤충으로 인정을 받은 곤충은 메뚜기, 누에 번데기, 백강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갈색거저리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쌍별 구뚜라미, 왕거저리 유충, 수벌 번데기 9종이나 됩니다. 

 

식용곤충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고기 200kcal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가 24kg이 발생하지만, 같은 양의 식용곤충을 만드는데는 0.7kg만 발생한다고 하니,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식용곤충은 고단백질입니다.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소고기에 비해 3배정도의 단백질 함유량이 많고 지방 성분 중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불포하지방산이 75%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소고기의 기름 중 45%가 성인병의 원인인 지방산이라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개인들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만, 법과 제도적으로 보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를 깨끗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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