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이제는 코스트코도 한다 - 얼리모닝 딜리버리 론칭

샛별배송, 총알배송 등등 새벽배송 시장이 핫합니다.

기존에 컬리나 쿠팡에 이어 SSG나 티몬이 참전한데 이어, 최근에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까지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일부 대기업들이 수익성이 낮아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미난 기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얼리모닝 딜리버리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신선, 냉장식품을 코스트코 물류창고에서 직접 포장 및 발송하여 다음 날 새벽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배송이 완료되면 쿠팡처럼 사진과 인증문자를 전송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5만원 이상 구매 시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시간 및 배송시간

• 오후 5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 완료
• 일요일은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주문을 하면 월요일 오전 7시까지 배송
• 주문취소는 주문 후 30분 이내에만 가능

 

주문사이트

코스트코 모바일 사이트와 PC웹 사이트를 통해서 모두 주문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니 상단에 얼리 모닝 딜리버리라는 카테고리가 생성이 되어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접속을 할 경우에는 상품카테고리를 클릭해야 얼리 모닝 딜러버리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송가능 지역

서울 전지역, 경기 / 인천의 일부지역만 배송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배송 가능한 지역이 많지가 않습니다. 코스트코 홈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천과 경기도에서 배송이 안되는 지역을 우편번호를 표시를 한 것이 있는데, 무려 7페이지나 됩니다. 정말 일부지역만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배송 가능 상품

배송 가능상품이 카테고리별, 브랜드별, 가격대별로 표시가 됩니다. 가격대별로 표시가 되는 상품을 봤을 때 현재 배송이 가능한 상품 수는 전체 70개입니다. 

 

가격 비교

많지 않은 제품이지만, 일단 코스트코 배송과 다른 사이트 등의 상품 가격을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 트로피카나 오렌지 주스입니다. 왼쪽 편은 네이버에서 트로피카나 오렌지주스를 검색했을 때 나온 상품입니다. 14,110원하는 상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구매대행하는 사이트도 있고,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코스트코 얼리모닝 딜리버리 상품이 배송비를 포함하면 최소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삼양 유기농 우유의 가격 비교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상품 모두가 배송비가 별도로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상양 유기농 우유 상품 역시 코스트코 상품이 30% 가까이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커크랜드 가염버터의 가격비교입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판매가각면 놓고 본다면 코스트코 상품보다 저렴한 것이 있지만, 배송비가 별도로 발생하기 때문에 역시나 코스트코의 상품이 저렴하긴 합니다.

 

 

상품마다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30% 이상 차이나는 상품도 있고, 차이가 별로나지 않는 상품도 있습니다. 코스트코 상품이 저렴하긴 하지만, 최소 5만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 사이트를 선택하셔서 현명한 구매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배송이 가능한 곳이니, 제가 한 번 주문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