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생각

2차전지 주식 포스코홀딩스 - 목표주가 44만원. 제가 다 사겠습니다.

시간의 힘 2023. 8. 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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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모건스탠리가 2차전지 대장격인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보름내 하락할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을 하면서 비중을 축소하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가 가파른 상승을 할 때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23년 4월 17일 전고점 436,000원을 음봉 없이 양봉으로만 돌파하며 2023년 7월 14일 드디어 447,000원에 안착하였습니다.

 

이후 2차전지 주식이 모두 조정을 받았던 7월 26일까지 5이평선을 타고 가면 급등주 패턴으로 단숨에 764,000원까지 상승을 하였습니다. 

 

2023년 8월 2일 금일 기준으로 종가는 최고가 대비 23.43% 하락한 585,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쁘게 상승을 해왔습니다. 고점과 저점을 높이고, 이평선을 정배열로 만들면서 거래량을 터뜨리면서 상승...

껄무새로서 결과론적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지난 차트를 보면 저점에 사서 5이평선을 깨지 않을 때까지 홀딩.. 생각만해도 두근두근합니다. ㅎㅎ

 

잘은 모르겠지만, 현재 4파 조정의 모양일 수도 있고, 그렇다면 아직 5파. 한 파동이 더 남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갭을 메우고 출발을 할 것이냐. 위에서 위로 아래로 흔들면서 손바뀜을 한 번 해준 후 출발을 할 것이냐...

정말 주린이 답게 떨어진다는 시나리오는 없는 듯합니다. ㅎㅎ

 

그런데, 오늘 모건스탠리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를 비관적으로 본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신영석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포스코가 철강기업에서 2차전 소재기업으로 변화하는 흐름은 믿지만, 과도한 낙관론이 기업 현재 본연의 가치를 넘어섰다며,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향후 15일 안에 하락할 확률이 80%로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모건스탠리는 왜 포스코홀딩스를 콕 찝어서 주가의 하락 확률을 80%로 봤을까요?

목표주가를 낮춘 후에 공매도를 통해서 수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습니다. 

 

공매도 현황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전고점을 넘기 전인 7월 14일 전에는 공매도 잔고금액이 1,800억원 정도였습니다.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한 7월 14일 이후부터 공매도 잔고금액이 1,000억원씩, 7월 24일에는 3,000억원이상이 한번에 증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7월 31일 기준으로 여전히 1조원 이상의 공매도 잔고가 있습니다. 

 

 

공매도 대량 잔고 보유자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모건스탠리가 공매도 대량 잔고 보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공매도 잔고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공매도 대량 잔고 보유자가 아니고, 제이피모간이 공매도 대량 잔고 보유자입니다. 

 

 

 

매매동향

외국인과 기관이 끊임 없이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숏스퀴즈가 있었던 에코프로와와는 대조적인 모습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급등할 때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급증하였는데, 포스코홀딩스는 숏커버링이나 숏스퀴즈가 나오지 않은 것이 공매도 세력이 아직은 버틸만 한가 봅니다. 

 

에코프로와 비교

포스코홀딩스의 2023년 8월 2일자 시가총액은 49조 4,749조원입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5위에 해당합니다. 실적을 본다면 분기별 매출액이 평균적으로 20조원이며, 올해 실적 예상치는 81조원입니다. 

 

에코프로의 경우 시가총액이 29조 7,697억원으로 코스닥 2위에 해당합니다. 매출액은 아래와 같이 매 분기 평균 2조원 정도이며, 올해 실적 예상치가 10조원이 넘습니다.

 

단순히 실적만 놓고 시가총액을 비교하게 된다면,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이 에코프로의 8배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 기재한 것과 같이 둘 사이에 시가총액 차이는 20조원으로 2배가 채 차이나지 않습니다.

 

시가총액이 단순히 매출액만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비교를 하는 것자체가 무의미하겠지만, 포스코홀딩스가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에코프로가 포스코홀딩스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되어 있지만, 에코프로는 매년 매출액이 2배 또는 3배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에코프로의 성장성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포스코홀딩스 역시 2차전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이고,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부터 수직계열화가 잘 되어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44만원이 온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매수할 것입니다. 물론 생각에는 44만원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갭을 메우러 내려오는 55만원 부근이 매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00분할로 매수를 하면 걱정이 전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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