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메가엠지씨커피)에 대해 알아보기

40대가 넘어가면서 직장생활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도 해보고 가맹거래사로서 컨설팅도 해주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메가커피를 창업하셨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 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보공개서도 확인하고 상담을 받아보고자 영업담당의 연락처도 확보를 하였지만, 지금은 방향을 살짝 바꾼 상태입니다.

 

그래도 메가커피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포스팅을 한 번 하고 가겠습니다.

 

 

가맹본부 일반현황

법인 설립은 2010년도이지만, 가맹사업을 하기 위한 정보공개서 등록은 2016년도 7월이니, 5년만에 엄청나게 성장을 하였습니다. 가성비하면 이디야였는데, 어느 순간 메가커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디야는 매장수가 3,000개를 넘어서 들어갈만한 상권이 없기 때문에 가맹점 수의 증가로 이야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가맹본부 재무현황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100%씩 성장을 하고 있네요. 이유는 아마도 폭발적인 가맹점 수의 증가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맹본부 가맹점 및 직영점 현황

 

2021년 10월 기준으로 가맹점 수 1,500개를 돌파하였다고 하니, 커피브랜드로서는 이디야 다음으로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가맹본부인 듯합니다.

 

공정위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공개서는 2020년도 말 기준이다보니, 10개월이 지난 현재 시점과는 상당부분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가맹점 수를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매년 200개에서 400개 정도로 신규 출점을 많이 하니 정말 대세 커피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맹점사업자의 평균 매출액 및 면적당 매출액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1억원 중 후분에서부터 3억원까지 상당히 차이가 있네요. 인천이 가맹점 평균 매출액 중 최고이네요. 평당 매출액은 서울이 22,129천원으로 최고인데, 아마도 비싼 임대료 때문에 작은 평수로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평당 매출액이 높게 나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평균 매출액만 놓고 봤을 때 월 3천만원을 판매하는 곳은 없네요. 월 3천 정도 판매를 해야 30%를 가져간다면 900만원인데, 괜찮은 수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토로 돌렸을 때의 수익이라면 좋은 수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 투자 비용

메가커피는 최초 가맹금을 제외하고, 인터리어를 포함하면 5천6백만원 정도가 듭니다. 10평기준이지만, 저렴하게 오픈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컴포즈커피와 비교

최근 저가형 커피 브랜드라면 컴포즈 커피도 빼놓을 수가 없죠. 2021년 10월 기준으로 컴포즈 커피도 1,200호점까지 계약을 완료한 상태라고 합니다.

 

컴포즈 커피는 아직 2020년도 정보공고서가 등록이 되어 있지를 않아서 비교가 어렵긴 합니다.

2019년도 가맹점 수를 비교한다면, 컴포즈는 384개, 메가커피는 798개로 메가커피가 2배 이상 가맹점이 많습니다. 2021년도 10월 기준으로 봤을 때 컴포즈는 1,200개, 메가커피는 1,500개 

 

메가커피의 가맹점 수 증가보다 컴포즈 커피의 가맹점 증가세가 더욱 가파른 듯합니다. 

 

 

컴포즈커피의 가맹점사업자의 평균 매출액 및 면적당 매출액

2019년도만을 비교했을 때 평균 매출액은 컴포즈커피보다 메가커피가 5,000만원 정도는 높습니다. 2020년도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컴포즈 커피이다보니, 수익률을 개선하는 뭔가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다시 돌아와서...

 

친척분 중에 커피 공장을 운영하고, 카페도 운영하는 분이 계셔서 한 번 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서 저가형 커피 시장에 가맹브랜드로서 도전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맘만 앞서서 시작을 못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한 번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추후 진행사항이 있다면 업데이트 한 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