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 오래된 칼국수 골목이 있는거 다 아시나요? 전 어렸을 적 부모님따라 칼국수 골목에서 칼국수와 비빔국수, 열무비빔밥 먹었던게 굉장히 큰 추억으로 남았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마음먹고 다녀와봤습니다. 요즘에도 아직 이런곳이 있다니... 할머니들의 인심을 느낄 수 있으면서 푸짐한 7,000원짜리 점심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일단 보기 좋은 것이 먹기도 좋다고 칼국수에 올라간 김가루와 부추, 고춧가루등 어우러져 정말 먹음직 스러워보이고 국물도 진~한 것이 아주 감칠맛 최고였네요 가시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 4호선 회현역 5번출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요 저는 골목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맛은 비슷할꺼예요^^) 저는 보리밥 + 칼국수 + 냉면를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