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의 힘입니다.
주식 투자를 (일단은) 접겠다는 생각을 하니, 나의 젊음과 시간을 갈아넣어서 돈을 버는 것 말고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다보니 책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 블로그에도 남겼지만, 책을 많이 읽는 척을 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책 읽는 습관이라고 생각을 했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아이들 앞에서 열심히 책을 읽는 척을 했었습니다. 말그대로 책 읽는 척이었던거죠..
그 덕분에 첫째는 읽은 책이 1만권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두껍고 어려운 책을 보다가 또는 공부를 하다가 쉬기 위해 가벼운 그림책을 보는.. TV에서나 본 그런 모습을 첫째는 보이고 있습니다. 7세인 둘째도 책을 좋아하긴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하지만요...
제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다가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현재 회사에서 시간 날때마다 읽고 있는 책이 2권, 출퇴근 길에 지하철에서 읽고 있는 책이 1권, 집에서 아이들에게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보는 책이 1권...
이렇게 총 4권을 보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보는 책은 초효율이라는 책입니다. 주식투자를 접겠다는 생각을 하고, 뭔가 돌파구를 찾아보기 위해서 고른 책입니다.
절반 정도 읽으면서,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지원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글을 보면 알 수 있을 듯한데, 지원부서에서 법과 관련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리스크를 먼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인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효율이라는 책은 가난했던 사람의 성공기를 그린, 흔하디 흔한 책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젊은 나이에, 다양한 사업을 하고, 망하여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는, 하지만 결국은 성공한 사업가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덮을 때는 다른 이야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읽은 내용은 마케팅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공감하는 이야기지만, 다른 사람이 살만한 물건, 또는 기술을 가진 사람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100세 시대에 어떤 것을 팔면서 노후를 보낼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저의 시간을 소비하여 돈을 벌어야 할텐데... 경비나 이런 걸 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경비를 하시는 분들을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마케팅을 해서 팔 수 있는 뭔가를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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