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경계 무너지나 - 마켓컬리에서 호텔 객실 판매를

최근에 카카오와 쿠팡을 비롯한 플랫폼 업체들이 다양한 분야로 사업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제는 마켓컬리까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있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마켓컬리에서 호텔객실 판매를

 

샛별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가 유통업체를 넘어 호텔객실 판매에 나섰습니다. 컬리에서 판매하는 호텔 객실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스위트룸을 비롯해서 페어몬트 앱버서더 서울 인클루시브 패키지 등 30-60%의 할인율을 적용해도 1박에 50만원을 넘는 특급 호텔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만원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호텔객실 상품 구매

 

컬리 홈페이지에서 전체 카테고리 클릭 - 컬리의 추천으로 커서를 가져가시면 호텔 객실 예약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품 자체는 몇 개 없습니다. 심지어 절반 정도고 모두 판매가 되어 Sold Out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숙박중개 플랫폼과 가격비교를 위해 같은 날짜를 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판매하려는 객실명이 다르다보니 직접적으로 비교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지 않았을 때 가격은 60만원이 넘게 기재가 되어 있지만, 막상 로그인을 해서 보면 회원할인가가 적용이 되어 숙박중개 플랫폼과의 가격경쟁력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컬리 숙박권

숙박중개 플랫폼 객실 숙박권

 

말씀드렸다시피 객실명이 동일하지 않아서 같은 객실을 비교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품의 구성이 비슷한 듯해서 두 객실을 비교했습니다.

 

 

마켓컬리는 자신들의 차별점이 단순히 조식 정도만 추가하는 상품이 아니라, 반려견 패키지, 평일 30시산 스테이, 각종 이용권을 포함하는 패키지 등 고객의 요구와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상품의 구색을 갖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는 각자의 경계까지 무너뜨려 경쟁을 해야 하는 무한 경쟁시대인 듯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고객의 선택권이 많아지는 것은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만 골라서 구매를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