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거실에는 티비가 없습니다. 대신 책장과 가운데 큰 테이블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이 책이지만 거실 벽을 빼곡히 채운 1천권이 넘는 책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7세인 아이가 하루에 기본 10권씩 책을 봅니다. 문제는 책 읽는다고 유치원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거.... 유치원 숙제를 왜 안하니... 하면 자기는 숙제를 안하는게 아니라, 책을 읽다가 숙제하는 것을 깜빡했다고... 하네요.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책을 많이 읽으니.. 현재까지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