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가족들과 1박 2일로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첫날에는 석모도에 하나밖에 없는 해수욕장 "민머루 해수욕장" 갯벌에서 신나게 놀고
둘째날에는 로이카페 들렀다가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에 방문하였어요 ~
(혹시 강화도 1박 계획있으시다면 이 일정 괜찮을것 같아요!^^)
사실 로이카페는 검색해서 간건 아니고
고려저수지 근처 저희가 묶은 펜션과 옥토끼 가는 길 사이에 우연히 발견!
식물 테마형 카페라고하여 무심코 들어갔다가
멋진 카페 인테리어랑 자연 풍경을 감상하고 왔어요 ~
입구에 들어서서 보니
넷플00에서 유명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촬영지였어요 ㅋㅋㅋㅋ
(저는... 이 드라마 7~8화 정도까지 보다가 점점 기분이 안좋아져서 안봤어요... 저와는 맞지 않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카운트에는
Plant Cafe (식물카페)라고 설명을 해두셨더라구요!
누군가를 위해 정성스레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는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가꾼 모습들이 느껴지고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테이블마다 간격도 아주 넉넉하고,
야외 테이블도 넓직하게 간격 두고 여럿이 대화 나누기 좋은 공간이라 생각되었답니다.
[메뉴]
주문받아주시는 분들 너무 모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저는 바닐라 라떼~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그리고 쿠키~ 주문을 했어요 ㅎㅎ
참 많이도 주문했지요?
사실 가격대비 커피 맛, 라떼 맛은 평범한 수준이었어요~
커피 원두의 맛은 산미가 있는 원두를 사용한거 보니 신선한 느낌이었지만,
바닐라 라떼, 아이스크림, 쿠키 모두 평범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메뉴로 맛에 대한 기교는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고 안락하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좋았어요
[카페 공간]
실내에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식물과 함께할 수 있어요
바깥 풍경도 매우 초록초록 하답니다 !
바깥으로 나가면, 야외 테이블들이 나와요~
졸졸졸 물이 흐르는 곳도 있구요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초여름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가족과 도란도란 대화하면 너무 힐링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또 다른 공간]
지하로 내려가보면 작은 규모의 붓글씨 전시관이 있어요
그리고 연회장 공간으로도 사용하는듯 했어요~
그랜드 피아노...
잠시 뚱땅뚱땅 해봤는데 영롱하고 강한 피아노 울림이 너무 훌륭하더라구요!
참고로 결혼식, 피로연, 소규모 파티 등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있더라구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로이카페로 문의해보심 될듯합니다~
사람 많지 않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강화도 로이카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