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생각

KD(코스닥) 주식은 어떻게 움직일까? 사도 되는 종목일까?

시간의 힘 2023. 7. 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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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월요일 오전 10시입니다.

주말에 더코디라는 종목을 공부해봤는데요. 결론은 시세를 주더라도 사지는 않겠다 였습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제일 낮은 시총이어서 공부를 했었는데요. 월요일에 더코디가 10%이상 상승을 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바꾸었습니다(스팩주, 우선주, 거래정지 중인 주식 제외하고).

 

2023.07.23 - [주린이 생각] - 더코디(코스닥) 주가 위로? 아래로?

 

 

그래서 현재 제일 시가총액이 작은 KD를 공부해보겠습니다.

(사실 이 종목은 지금보다 더욱 주린이일 때 한참 물려있었던 종목이라 잘 알고 있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그 때의 기억으로만 이 종목을 판단한다면, 절대 매수하지 않겠다 입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안희정 관련 주로 부각을 받았었고, 이런 저런 일들로 나락을 갔던 종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목: KD(044180)

투자정보 - 네이버 증권 기준

  1. 시가총액: 214억원
  2. 상장주식수: 26,717,799주
  3. 액면가: 500원
  4. 52주 최고 / 최저: 1,549원 / 558원
  5. 현재 주가: 805원(2023년 7월 24일 기준)
  6. 기업개요: 건설부문(오피스텔, 아파트 건축 및 분양)과 전자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아람채, KDU프라자 같은 고유 브랜드를 보유 중

 

 

전자공시 분석 - 분기보고서 내용

1. 자본금 변동

  • 19년도 말에 액면가 1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만드는 액면 병합을 했었습니다. 액면병합 전 주식 수가 387,734,262주였는데, 액면병합 후 39,286,652주로 줄어들었습니다. 감자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 2020년 6월에는 5:1 무상감자를 진행했습니다. 감자 후 주식 수는 15,670,660원, 자본금은 7,835,330,000원으로 모든 것이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 역시나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을 발행했습니다.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여 실질심사도 받고,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상장폐지는 당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주주에 관한 사항

  • 최대주주 관련: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8%가 넘습니다. 2018년도 이후부터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장외매입, 전환사채권 행사 등으로 계속해서 지분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 소액주주 관련: 2023년도 1분기 기준으로 소액주주들의 비율이 68.91%입니다. 

 

 

기업실적

2022년도 4분기부터 실적이 엄청 좋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도에는 한 해 매출이 200억원도 되지 않았는데, 2022년도부터는 매출액이 급격히 늘고 있으녀, 2022년도 4분기부터는 이익이 나는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기사를 검색해보면, 1분기에 400억이상 매출이 발생한 것이 천안직산 소재 아파트 분양에서 매출 389억원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1분기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0원이라는 점이 향후 실적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시에서도, 공급계약과 관련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모두 유상증자나 채무보증 등 자본에 관한 내용 밖에 없습니다. 

 

 

 

주가특징

 

1. 일봉 - 5월달에 거래량도 늘고 주가도 최저 558원에서 3배가 뛴 1,549원까지 갔다왔네요. 평소 거래량이 10만에서 20만대였는데, 고점에서 3천만주, 2천만주로 거래량도 늘고 아래위로 긴 꼬리를 달았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개인주주들이 물량을 받았고, 50% 가량 떨어진 현재 고통을 받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4월 25일에도 상한가를 갔고, 다음 날인 26일에도 상한가를 갔습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4월 21일과 24일에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는데, 청약률이 6천%가 넘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갈만한 재료인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주봉을 보면 바닥에서 거래량을 터뜨리면서 상승을 하였습니다. 최고 2,450원부터 최저 558원까지 하락하면서, 하락 3파를 만들고 상승으로 추세를 전환하였다고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수급 주체

1. 상한가를 가기 며칠 전부터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상한가를 간 날 그동안 매수한 물량을 거의 매도했습니다.

수급주체만 보면 하루 반짝 상승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2. 하지만 그 다음날 상한가를 갔을 때 외국인은 오히려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도 13%가 빠졌지만 외국인은 12만주를 또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외국인은 쭉 매수를 하다가 900원대 팔고, 800원대 매수하기를 반복하는 듯합니다.

7월 24일 오늘 기준으로, 3%까지 갔던 외국인의 보유율은 1.39%까지 떨어졌습니다. 수급만 봤을 때는 방향을 위로 할지, 아래로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분기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주가가 지지부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결론

지금으로서는 당장 매수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분기 실적을 보고 결정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상한가를 갔을 때는 상을 시원하게 보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긴 윗꼬리를 다는 종목이라고 보여집니다. 주가가 바닥인만큼 상승할 때는 한 번 접근을 해볼 수 있겠지만, 당일 매수 당일 매도로 접근을 해야할 종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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